옆면. 몰에서는 프레임과 렌즈의 조합으로 상품을 만들어놨다. 프레임 이름.
100% UVA& UVB는 기본!
설명서같은건 없고 서류 한장 달랑 동봉되있는데 다음에 사면 5% 할인해 준다는 쿠폰이... 살일이 있을까는 의문인데....
하드 케이스를 열면 요런식으로 담겨있다.
내용물은 고글 본체와 작은 비닐주머니에 담긴 천제질의 소프트 캐이스.
케이스의 퀄리티는 그냥 그런듯.
이제껏 써본 고글들에 비해서 랜즈나 프레임이 많이 둥글게 휘어있는것처럼 보인다.
조절 가능한 코받침. 느낌은 괜찮다.
마감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다.
공기구멍. 밴틀래이션 시스템이라 그러던가? 쉽게 김이 서리는걸 막아준다. (어차피 김서림 방지 피막은 오래 못가므로...)
정면
티포시 변색랜즈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중 내가 선택한건 light-night 라고 해서 가장 밝은 쪽에속한다. 하루 종일 라이딩하거나 오후-밤으로 이어지는 라이딩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최고 투과율이 가장 높은 렌즈를 선택했다. 렌즈가 얼마나 짙은가는 자외선 차단 정도와는 관계가 없다. 실제로 색깔만 짙고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안되는 고글을 착용할 경우, 동공이 확대된 상태에서 자외선의 직격을 받게되므로 매우 위험하다!
얼굴에 비해서 랜즈가 작지만...ㅎㅎㅎ 피팅감은 좋은편.
2010. 10. 11 내용추가.
한밤중, 맑은날 낮, 구름낀날 낮 각각 테스트 라이딩을 해봤다.
우선 중요한것이 야간 라이딩인데 기대한 대로 대단히 밝았다. 거의 클리어렌즈와 차이가 없을정도.
맑은날의 경우도 햇볓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지만 눈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정도. (정면으로 해를 봐도 눈부시지 않을정도)로는 충분히 어두워진다.
흐린날에는 해가 구름에 가렸을때와 가리지 않았을때, 즉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는데 그럴때에도 상당히 눈이 편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저가형 고글을 쓸때 느꼈던 거리감의 외곡이 느껴지지 않았다. 자전거에 올라탔을때 장시간 쓰고 달리다 고글을 벗으면 바닥이 좀더 가까워보이거나 멀게 보이는 증상이 있었는데 티포시 고글에는 그런 외곡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안경테의 마감에서는 좀 깔끔함이 부족하지만 피팅감은 나쁘지 않다. 얼굴에 딱붙고 확실하게 잡아준다는 느낌.
다른분들의 리뷰처럼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구매로 구매해서 좀 싸게 샀다고는 해도 전에 사용하던 고글 가격의 두배가 넘게 돈이 들었지만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 라이딩하면서 주변 밝기가 수시로 변하는것에 불편을 느꼈다면 추천할만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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