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비. 오늘은 잔뜩 흐림.
임도 지날때 마침 날씨가 좋아져서... 너무 좋았다.
피반령 도착~
그래도 비는 안올거라는 일기예보에 의지하여 오후 2시쯤 출발....
피반령에 이르는 임도는 정말 아름다웠다.
중간중간에 잘린 나무들이 쌓여있는 모습에선 어린날 살던 동네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때 시골은 지금 임도 같은 길이 많았는데.......
시골의 소로 하나하나까지 포장하게 되면서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문득문득 이래도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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