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9년 6월 27 ~ 7월 4일 (6박 7일)

 

여정

 

국토종주 준비물

 

준비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해 봅니다.

 

  • 자전거 - 벨로라인 2do only 100,
    • 타이어 - 슈발베 듀라노 DD 23mm 교체 <- 펑크에 강한 타이어중의 하나죠.
    • 브레이크 - 시마노 105로 교체 <- 브레이크는 생명이죠.
    • 페달 - 시마노 MTB용 클릿 <- 역시 여행은 MTB 클릿이 편한듯 합니다.
    • 그외 부품은 순정 그대로. <- 안장은 바로 바꿀까 했는데.. 의외로 금방 적응이 되었네요.

 

  •  가방
        • 빈치타 B-153T 템포 안장가방 레일형 - <- 클래식한 디자인 땜에 샀고 좋긴 한데.. 무겁고 좀 불편합니다. 나중에 동해안 갈때는 그냥 오르트립 라지로 바꿨습니다.
        • 빈치타 핸들바백 지도 & 태블릿 삽입형(8.4L) <- (하루만에 탈거하여 집으로 보냄...) 이건 프런트 랙이 있어야 쓸만 합니다. 계속 아래로 처지거든요.
        • BM웍스 프레임백 <- 요즘 나오는 폭이 70mm 이상인 보조배터리는 안들아갑니다. 대신 프레임 백중에 높이가 낮아 좀 덜 둔하고 신축성이 있어서 보기보단 잡다한 것이 많이 들아가 좋습니다.

     

 

 

  • 기타 자전거에 부착 
    • GPS 속도계 (가민) <- GPS루트를 넣어가서 길도 확인하고 심박계 있으면 페이스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리자인 로드드라이브 펌프 <- 160psi 주입 가능. 굉천호에 어울리는 디자인 때문에 선택
    • 시트튜브에 물병케이지 추가, 핸들바에 블루투스 스피커 설치를 위해 토픽마운트 베사 x 2 <- 프레임이 물통 케이지를 하나 밖에 달 수 없어서 추가. 인적없는 먼길을 가자니 스피커도 있어야겠고...
    • 우측 포크에 라이트 거치대, 추가 물병 케이지 설치를 위해 토픽 케이지 마운트 <- 물통 케이지 하나 더있는게 무진장 유용 했습니다. 라이트를 핸들바에서 내린것도 장점이구요.
    • JBL flip 4 블루투스 스피커 <- 방수이고, 음질이나 볼륨이나 괜찮습니다.
    • 세림 라이트 거치대 고급형 <- 역시 튼튼하고 좋아요.
    • 블랙울프 미니줌 라이트 + 18650 전지 예비 2개 <- 솔직히 아주 좋은 라이트는 아닌데... 가성비는 최고인듯
    • 문라이트 네뷸라 후미등 <- 충전형, 밤에 충전을 깜빡하거나 조작 미스로 방전됬을때를 대비해서 후미등은 건전지 형을 하나 더 챙기도록 합니다.
    • 판쵸우의 <- 비가 많이오면 입기도 하고.. 바닥에 깔 수도 있고.. 쓸모가 많습니다.

 

  • 공구
    • 리자인 Alloy Drive CO2 에어펌프 킷 + CO2 2발 (두개 다 사용)
    • 슈발베 SV15 튜브 2개 (1개 사용) <- 장거리 탈때는 왠만하면 두개 챙기는게 좋을듯합니다.
    • 리자인 스티커형 패치킷 (2번 사용) <- 부피땜에 준비해 갔는데 한번 패치한 부분이 떨이지기도 했고 나중에 검색해 보니 로드 타이어의 고압을 스티커형은 잘 못견딘다고 하더군요. 번개표 패치킷 주문해 놨습니다
    • PRO 자전거 미니툴 15 (한번 사용) <- 체인툴, 드라이버 때문에 챙김
    • 아이스툴즈 육각렌치 세트 6+1 (매일 사용) <- 작고 가벼운 세트라... 피팅도 조절하고 이것저것 조여주고... 잘 써먹었습니다.
    • 고리형 벨크로, 140mm 케이블 타이 여러개 (잘 써먹음) <- 프레임에 여러가지 고정하는데도 쓰고 고정이 불안하면 묶기고, 물통 케이지에 커피나 생수병도 고정하고... 아주 요긴합니다.
    • 체인오일 작은 용기 (전부 사용) <= 200km마다 오일링 할 계획이었는데 비가와서 좀 많이 썼네요.

 

  • 기타
    • 두통약, 배탈약, 소화제, 넓은 밴드 등 응급 약품 <- 한번도 안썼죠 다행히도, 하지만 계속 챙겨다닐 계획입니다.
    • 얇은 반소매 상하의, 양말 (평상복) <- 숙소잡으면 저지랑 빕부터 빨아서 널아놓고 이거입고 나가서 밥먹고 시장보고 했네요...
    • 피스넷 5구 멀티 충전기 <- 5구가 항상 꽉참. 가민, 배터리, 스피커, 후미등, 핸드폰....
    • 국토종주 수첩 <- 시작할때 사가는게 편합니다. 저지주머니를 쓸경우 작은 락앤락 봉투에 넣고가면 땀과비로부터 안전합니다.
  • 끝으로......
    • 짐은 최대한 줄이세요. 짐의 부피와 무게가 여행의 쾌적함을 좌우합니다. 물론 펑크 대비는 무조건 해야지요
    • 먹는만큼 간다기보다... 먹어야면 갈 수 있습니다. 보급에 신경쓰시고, 특히 물을 많이 마시고 또한 물통을 기회있을때마다 채우세요. 여름엔 특히 중요합니다.
    • 저도 시작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참고하긴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건강한 분이라면 겁먹을것 없습니다. 그냥 시작하세요. 국토종주길은 계속 정비되고 있서서 지류를 한참 돌아가는 루트에 자전거 전용 다리가 놓이거나 코스를 바꾸고 정비하거나 해서 점점 더 편해지고 있습니다.
    • 일정을 넉넉하게 잡을수 있다면 체력에 맞추어 조정하며 가면 되고 그게 어려우면 버스 터미널 등을 이용해서 일단 빠졌다가 다시 이어가볼수도 있습니다.
    • 가려고 마음먹고 계획을 세우려고 보면 막막 할수 있는데요. 저는 당일 어디까지  달릴지, 어디서 잘지는 전부 그날 그날 오후에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 속도계에 GPS 파일을 넣어서 가기는 했습니다만 코스는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길에 그려진 페인트나 세워진 표식등을 놓지지 않도록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도 햇갈리면 핸드폰 보면 되고요.
    • 자전거의 최대 매력은 내가 패달을 밟지 않으면 안간다는 거죠. 일단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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