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거의 밤에 많이 타는데다가 때론 산도 오르고 가로등 없는 외곽도로도 많이 타다 보니 늘 라이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네개째네요.




왼쪽부터 와일드라이트 2, 와일드라이트 6, 이번에 구매한 오장터 H3-R5 마지막에 있는건 크기비교를 위해 세워놓은 아이폰 4.

사진에 안나온 명성전자 분리형 라이트가 하나 더있는데 이놈은 MTB전용으로 쓰고 있는거라 탈거가 귀찮아서... 하여튼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이런 계열 라이트는 보통 알루미늄이나 듀랄루민으로 제작되죠, 아주 밝은 LED를 사용하고 튼튼한 캐이스를 제공해서 레저는 물론이고 경찰이나 군인들도 사용하는 그런 디자인입니다... 급하면 밝은 빛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호신용 무기로 써먹을수도 있죠.


왼쪽 두개는 그런목적에 그런대로 충실한데, 쓴지 좀 되다보니 어두워지기도 했고... 좀 가볍고 작은걸 찾다가 이번에 오장터걸로 구매하게 됬네요.


와일드 라이트나 오장터나 오랫동안 라이트 제조 판매를 해왔고 A/S도 잘해주는 믿을 수 있는 회사들입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18650  배터리. 요즘은 페어맨이 대세인 모양이네요. 



구경 (맞나?) 도 아주 작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무게는 체감상으론 앞의 두모델 절반도 안되는 느낌인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버튼은 깊게 누르면 전원, 살짝 누르면 모드 (약, 강, 점멸) 선택인데 이런 방식 몇개 써봣지만 좀 불편한건 어쩔수 없네요.



끈을 달수 있구요. 자전거 라이트 만으로 쓸때는 이런건 걸리적 거려서 떼는게 낫죠.





가운데 LED 박힌걸 찍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작아서....




밝기를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이긴 한데... 폰으로 찍었더니 너무 어둡게 나왔길레 밝게했더니 이번엔 명부가 너무 밝네요.

실제로 써보면 주변광이 넓으면서 밝고, 눈으로 보기에 아주 편합니다.


야간 라이딩을 자주 하다보면 새로나오는 라이트 들이 전에 것보다 성능도 개선될 뿐더러 LED들이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지 쓰던 것들은 주변광이 점점 나빠져서 야간 라이딩용으론 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럼 또 사게 되더군요. 사실 LED만 신형으로 갈면 될거같은데 좀 아깝기도 합니다.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오장터 H3-R5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어두운 야간에 충분히 길을 밝혀주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라이트 입니다.


구매전에 MTB로 싱글 탈때 쓰는 분리형 라이트가 핸들바에 고정되다 보니 약간 불편한 감이 있어 헬멧에 고정해 사용할것도 고려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가벼워서 헬멧 고정하기에도 좋습니다.


미니벨로와도 잘 어울리구요. (사실 이게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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