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2019년 7월 8일 ~ 7월 11일

 

여정

 

 

 

동해안 종주 준비물

 

국토종주 때와 거의 같습니다.

 

  • 자전거 - 벨로라인 2do only 100,
    • 타이어 - 슈발베 듀라노 DD 23mm  <- 펑크에 강한 타이어중의 하나죠.
    • 브레이크 - 시마노 105 캘리버 <- 브레이크는 생명이죠.
    • 페달 - 시마노 MTB용 클릿 <- 역시 여행은 MTB 클릿이 편한듯 합니다.
    • 안장 - 셀레 산마르코 안장 <- 기본안장과 비슷한 크기로 골랐습니다. 이미 적응이 되었거든요.
    • 림테이프 교체 <- 국토종주 마지막 날부터 림쪽으로 펑크가 나서 동해안 출발 전날 교체. 이후 아직 펑크 없습니다.

거의 같은 사이즈에 디자인입니다
교체한 Ritchey 림테이프는 폭이 17mm, 기존것은 재보니 13~14mm 정도인듯합니다.

  •  가방
        • 오르트립 안장가방 L 사이즈 (구형) <- 그냥 검증된 가방이죠. 써보니 역시 좋습니다.
        • BM웍스 프레임백 <- 요즘 나오는 폭이 70mm 이상인 보조배터리는 안들아갑니다. 대신 프레임 백중에 높이가 낮아 좀 덜 둔하고 신축성이 있어서 보기보단 잡다한 것이 많이 들아가 좋습니다.
        • 다이소 물병 파우치 <-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핸들바와 스템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물론 제품화되어 나오는 것에 비할수는 없겠습니다만 저는 쓸만 했습니다. 끈을 당겨 입구를 좁힐수 있어서 내용물이 빠져나갈 염려도 없고요. 입구부분에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형태가 유지되도록 틀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 기타 자전거에 부착 
    • GPS 속도계 (가민) <- GPS루트를 넣어가서 길도 확인하고 심박계 있으면 페이스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 바플라이 속도계 거치대 <- 구성품이 많은게 장점.
    • SJ4000 액션캠 <- 유명한 짭프로죠. 방수케이스에 USB 케이블 구멍을 내서 촬영과 동시에 보조배터리로 충전
    • 리자인 로드드라이브 펌프 <- 160psi 주입 가능. 굉천호에 어울리는 디자인 때문에 선택
    • 시트튜브에 물병케이지 추가, 핸들바에 블루투스 스피커 설치를 위해 토픽마운트 베사 x 2 <- 프레임이 물통 케이지를 하나 밖에 달 수 없어서 추가. 인적없는 먼길을 가자니 스피커도 있어야겠고...
    • 토픽 모듈라 자바 케이지 <- 여러가지 크기의 둥근 물건을 고정할수 있어 거의 스피커 거치에 특화된 케이지입니다.
    • 우측 포크에 라이트 거치대, 추가 물병 케이지 설치를 위해 토픽 케이지 마운트 <- 물통 케이지 하나 더있는게 무진장 유용 했습니다. 라이트를 핸들바에서 내린것도 장점이구요.
    • JBL flip 4 블루투스 스피커 <- 방수이고, 음질이나 볼륨이나 괜찮습니다.
    • 세림 라이트 거치대 고급형 <- 역시 튼튼하고 좋아요.
    • 블랙울프 미니줌 라이트 + 18650 전지 예비 2개 <- 솔직히 아주 좋은 라이트는 아닌데... 가성비는 최고인듯
    • 문라이트 네뷸라 후미등 <- 충전형, 밤에 충전을 깜빡하거나 조작 미스로 방전됬을때를 대비해서 후미등은 건전지 형을 하나 더 챙기도록 합니다.
    • 켓아이 안전등 LOOP2 앞/뒤 세트 <- 충전형 후미등 한개론 좀 부족한듯 해서... CR2032 를 쓰는 앞뒤 안전등 세트입니다. 날이 흐리거나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항상 점멸모드로 켜고 다녔습니다. 안전 점멸등은 앞은 백색, 뒤는 붉은색이 기본입니다.
    • 판쵸우의 <- 비가 많이오면 입기도 하고.. 바닥에 깔 수도 있고.. 쓸모가 많습니다.

 

 

  • 공구
    • 리자인 Alloy Drive CO2 에어펌프 킷 + CO2 2발
    • 슈발베 SV15 튜브 2개<- 장거리 탈때는 왠만하면 두개 챙기는게 좋을듯합니다.
    • 리자인 스티커형 패치킷 <- 부피땜에 준비해 갔는데 한번 패치한 부분이 떨이지기도 했고 나중에 검색해 보니 로드 타이어의 고압을 스티커형은 잘 못견딘다고 하더군요. 근데 작아서 그냥 들고 갔습니다.
    • PRO 자전거 미니툴 15<- 체인툴, 드라이버 때문에 챙김
    • 아이스툴즈 육각렌치 세트 6+1 (매일 사용) <- 작고 가벼운 세트라... 피팅도 조절하고 이것저것 조여주고... 잘 써먹었습니다.
    • 고리형 벨크로, 140mm 케이블 타이 여러개 (잘 써먹음) <- 프레임에 여러가지 고정하는데도 쓰고 고정이 불안하면 묶기고, 물통 케이지에 커피나 생수병도 고정하고... 아주 요긴합니다.
    • 체인오일 작은 용기 <= 대충 200km마다 오일링
    • 이번에는 펑크를 겪지 않았습니다. 림테이프 교체한게 정답이었던것 같습니다.

 

  • 기타
    • 두통약, 배탈약, 소화제, 넓은 밴드 등 응급 약품 <- 안썼습니다. 계속 챙겨다닐 계획입니다.
    • 얇은 반소매 상하의, 양말 (평상복) <- 숙소잡으면 저지랑 빕부터 빨아서 널아놓고 이거입고 나가서 밥먹고 시장보고 했네요...
    • 피스넷 5구 멀티 충전기 <- 5구가 항상 꽉참. 가민, 배터리, 스피커, 후미등, 핸드폰....
    • 국토종주 수첩 <- 시작할때 사가는게 편합니다. 저지주머니를 쓸경우 작은 락앤락 봉투에 넣고가면 땀과비로부터 안전합니다.
    • 2015년도 이전 수첩을 가지신 분들은 수첩에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구간이 없습니다. 유인 인증센터에 가면 추록을 주니까 꼭 받아가세요.

 

  • 끝으로......
    • 짐은 최대한 줄이세요. 짐의 부피와 무게가 여행의 쾌적함을 좌우합니다. 동해안 경북코스와 강원도 임원 부터 시작되는 코스는 업다운이 제법 있습니다. 무거우면 그만큼 힘들겠죠? 제가 끌바 하는 분을 워낙 많이 봐서... 물론 펑크 대비는 무조건 해야지요.
    • 먹는만큼 간다기보다... 먹어야면 갈 수 있습니다. 보급에 신경쓰시고, 특히 물을 많이 마시고 또한 물통을 기회있을때마다 채우세요. 여름엔 특히 중요합니다.
    • 2019년의 경우 7월 12일이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 개장일입니다. 한창 일때는 해수욕장 구간을 통과할때 차와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세요.
    • 상행과 하행중에 상행을 추천 드립니다. 상행기준으로 경북구간 (하루구간) 강원 첫날 구간이 가장 힘듭니다. 체력이 좀 있을때 통과하는게 좋겠지요.
    • 바람이 정말 강한날은 특히 조심하세요. 종주 첫날 바람이 심해 자전거거 옆으로 밀려 다운힐이 더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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