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3

 

22년에 자이언트 TCR 완차를 사고 그동안 꽤 여러번 체인이 이탈한 경험이 있다.

 

이게 스램 AXS 시스템은 시마노와 달리 앞 변속시 트림을 하지 않는데 그러기 위해 설계된 디레일러의 형태 때문에 잘 빠진다는 듯.

 

대체로 내리막에서 텐션이 걸리지 않았을때 변속을 하면 튀는경우가 많고 적절한 텐션이 걸려 있을때는 거의 튀지 않기 때문에 요령있게 변속을 하고 특히 내리막에서 체인이 튈수 있다는걸 항상 대비하는 식으로... 대처를 해왔는데....

 

사실 내기준에서 고가의 자전거를 처음 샀다보니 손대기 싫기도 했다. 이전에 오래된 MTB가지고 놀때는 세팅도 직접하고 케이블도 갈고 뭐 그랬는데... 유압계 빼고는 다 손대본거 같다.

 

어쨌든 그래서 그냥 적응하면서 탄지도 2년쯤 됬고 얼마전에 샵에서 크랭크셋을 라이벌 48-35에서 포스 46-33으로 교체하고 한동안 체인이 안빠지나 했는데 브레베 중에 또 빠지네.....

 

그래도 어쩔수 없나보다 하고 타고 있다가 최근에 따라쟁이 너구리님의 영상을 보게됬는데...

https://youtu.be/paIX-1yR7Dw?si=VPoFdzK6o7dqA4bR

 

 

 

웅? 간극이 중요...그렇지... 중요하지.. 전에는 동전대고 세팅하고 그랬는데....

 

그동안 구동계 쪽은 한번도 직접손대지 않았던 앞디레일러를 보니.. 내것도 간격이 너무 큰것 같은데?

 

처음 자전거를 샀을때 빨간색 세팅툴을 받은게 기억이 나서 sram의 영상을 따라 우선 그것으로 시도를 해봤다.

 

간격이 한 3mm 이상은 벌어진것 같은데?

 

디레일러 고정볼트를 풀고 눈으로 보면서 높이는 1mm 정도로 조정하고, 아우터 변속 상태에서 디레일러 의 앞뒤 표시선이 아우터 체인링과 일자가 되게 조정하는게 핵심인것 같아서 그렇게 조정하고

 

변속을 시도해 봄. 괜찮은것 같다.

 

한계조절나사를 적당히 돌려서 세팅을 마무리 함.

 

일단 정비대 위에서는 괜찮은것 같지만 필드에 나가봐야 알수 있다. 결과는 차차 덛붙힐 예정.

 

간만에 생각나서 핸드폰 AXS앱과 연결해보니 앱 인터페이스가 싹 바뀌었네? 업데이트도 해줌.

 

자이언트 헤일로 파워미터에 연결되는 라이드 링크 앱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무한히 시키는 버그가 안고쳐진것 같다. 나만 그런건 아닌듯.

 

정리

  • 세팅툴을 쓰면 간격이 너무 벌어진다.
  • 필요한것은 4mm 육각렌치, 2.5mm육각렌치(한계조절나사), 6Nm 를 조일수 있는 토크렌치
  • 디레일러 고정 볼트 와셔부분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카본 그리스를 살짝 도포함.
  • 한계 조절나사는 위쪽이 아우터, 아래쪽이 이너, 반시계방향이 체인에서 멀어지는쪽(푸는쪽), 시계방향이 체인에 가까워지는 쪽(조이는쪽)

참 이번에 체인링크를 분리하자 체인링크가 바로 망가져 버렸다.

 

내가 일기론 이번이 세번째? 쯤 분리한거 같은데, 원래 스램의 체인링크는 재사용하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있지만 그냥 다시 쓰곤 했는데... 너무 여러번 쓰면 안될것 같다.

좀 여러개 사둬야 할듯.

 

참고한 자료들

https://youtu.be/iBDRdoUyPkc?si=HI0lPkGs3kjfkYfy

 

 

https://youtu.be/KcJIb1pCV8I?si=j3NZUdyVhg2IB1aK

 

 

바이크로이드님과 자전거 공작소 님의 영상은 어쩌다 직접 정비를 할려고 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기술을 공개해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를....

 

일단 타보고 차후 결과를 추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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