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최고의 자전거 어플(이라는)Motion X + 아이바이크 바이크콘솔 + 1만 mAh 외부 배터리 + 로터스 더블프래임 백 요 세가지를 조합.


일단 저 캐이스에 집어넣고 낮에 화면이 보이려면 밝기는 무조건 최대 상태로, GPS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화면이 계속 켜져있기때문에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데, 저 1만짜리 배터리가 충전하는 속도가 그보다 빠르다. 일단 아이폰을 콘솔로 써먹으려면 저놈은 필수인듯.  캐이스에 넣어놓고 선 연결한 상태로 전원공급을 수시로 넣고 끊을수 있어 편리.
 
배터리에서 아이폰으로의 연결은 일단 정품 캐이블밖에 안된다.

저 검은놈은 배터리를 고정할 방법을 찾다가 샾에 들려보니 크기가 그럴듯해서 들고온 프래임 백인데 배터리 넣고 선 꽂으면 기분나쁠정도로 크기가 딱맞는다.
남은 한쪽빽에는 열괘라든가 지갑같은 소지품을 수납하면 좋다. 단 방수는 안된다.

도로와 싱글코스 둘다 사용해봤는데 일단 도로에서는 좋다!!! 단 좀 높은 인도에서 차도로 뛰어내렸더니 바이크 콘솔 케이스 걸쇄가 풀리는 현상을 발견했다. 요걸 보강할 조치를 연구해봐야할듯.

MotionX는 트랙을 래코딩하면서 (오래제자리에 서있으면 자동정지가 되서 특유의 튀는 현상도 거의 없다.) 동시에 다른사람의 트랙을 맵상에 띄워 추적하면서 달리다가 주요위치에 웨이포인트를 남기고 이를 트위터로 올리거나 사진찍어 남기기등 거의 모든게 가능한 물건... 과! 바이크 콘솔의 조합은 거의 환상이다. 단, 나도모르게 자꾸 눈이 가서, 까딱하면 위험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할듯.

캐이스에 방수를 위해 구멍이 안뚫려있기때문에 소리가 안나온다. 주행중 아이폰 스피커를 이용한 음악감상은 불가. 심지어, 전화밸소리도 안들린다. 외부 스피커 연결을 고려중.

프래임백의 경우 도로주행에서는 아무 문제 없지만, 오프로드에서 과격하게 업힐 자세를 만들면 무릎에 살짝 살짝 스쳐서 불편하다. 약간 작은 인치수를 타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싱글트랙 주행의 경우 (싱글트랙이란, 말하자면 그냥 등산로를 말함) 시계가 나쁘고 언제 사람을 만날지 몰라서 내리막도 어차피 살살 다녀야 하므로 오히려 이쪽이 아이폰 보호에는 더 안전했다.

두번의 소나기에서도 안심하고 달릴수 있엇지만, 배터리쪽이 좀 불안했음. 프래임백 천이 빳빳한 재질이라 금방 물이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결론. 추천할만함! 안심하고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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