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창을 통해 찍은 바깥풍경
순천만 자연 생태 공원 정문 앞쪽에는 식당과 민박이 작은 상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대포구라고 하는 곳이군요.
생태공원 안에는 자전거를 못가지고 들어가기 때문에 이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잠시 맡기기로 했습니다.
꼬막 비빔밥.
수저 윗편에 놓인 꼬막 초무침이 매인입니다.
"많이 넣어서 비벼야 맛있어요. 짜지 않으니까 많이 넣어서 드세요"
라는 사장님 말씀.
'많이'란건 참 애매한 개념이죠. 다 넣고 비볐습니다.
근데 비벼놓고 나니 엄청 많다. 다 먹을수 있을까?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가급적 음식은 남기지 않는 주의
자전거를 맡겨두고.
입구 매표소.
티켓입니다. 안에서 추가로 돈들어가는건 배타는것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에도 박람회 마스코트가. 10월 20일까지군요.
흑두루미를 순천만의 상징으로 삼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보지 는못했구요. 계절이 안맞는듯.
입구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자연 생태관
공원안에도 습지가 있습니다.
공원내 풍경 몇장.
'자연의 소리 체험관'
뭘까 궁금하죠.
요런식으로 되있습니다. 넓지는 않네요.
어디로 도망갈지를 몰라 헤메던 게 한마리. 이녀석을 찍고 계시던 스탭분 말씀에 의하면
'순천만은 정말 게판이에요'
자연의 소리관 옥상에서 한컷. 아래에 기차가 보이네요.
화장실 구석에도 게가 .......
거미나 바퀴 대신 게가 돌아다니는 동네....
가까이서 보니 레일위를 달리는 기차는 아니군요. ^^ 관광용 차량인 모양입니다.
요금을 확인 안했네요.
나루터에 배가 보입니다.
만 앞쪽을 슬쩍 나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요금은 보시는대로구요.
물이 너무 빠지면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물이 많이 불어있는때였어요.
배가 나갔다가 돌아오는데는 40분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나가는 동안은 배에서 해설을 들려주고 회항하는 동안은 갑판에서 바깥 구경을 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밖에 나가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해설을 들어보는것도 좋습니다.
마주 지나가는 배를 보면 손을 흔들어 줍시다~
몇장 찍어봤어요.
용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배내려서 올라가 봐야죠.
물이 빠지면 뻘밭이 드러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물이 차 있다보니 중간중간에 섬처럼 갈대밭이 보입니다.
만을 빠져나가는 곳에 새들이 놀고있구요.
귀환. 짧게 느껴지는 항해였습니다.
근데 내가 배멀미가 있던가 없던가? 하여튼 배가 흔들린다던가 해서 고생하진 않았네요.
순천가시면 꼭 타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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